인사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브리스틀 대학교의 정책대학원(School of Policy Studies, Bristol University)의 인간안보에 대한 비교연구는 그동안 두 대학원 사이의 학술 및 교육을 위한 교류와 협력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두 대학원은 그동안 1+1 석사학위 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해왔으며, 다양한 연구 협력을 추진해왔습니다.
이번 공동연구는 영국의 경제사회연구회의(Economic and Social Research Council)의 지원을 받아서 코로나 대전염 상황에서 두 나라의 위기 대응과 사회적 약자의 인간안보에 대한 비교연구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를 통하여 한국과 영국 사회와 공공정책에 대해 깊은 이해를 하고, 인간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대응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번 공동연구에 참여하는 한국과 영국의 학자들은 서울대학교와 브리스틀 대학교를 비롯하여 한성대학교, 한국행정연구원, 서울연구원 등 교육 및 연구기관에서 다양한 전공영역에서 탁월한 연구를 수행한 최고의 전문가들입니다. 학제적 연구를 통하여 코로나 대전염과 같은 사회적 위기에 대응하여 시민들의 안녕과 복지를 확보하고자 하는 공공정책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이론적, 정책적 측면에서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한편 공동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서울대학교와 브리스틀 대학교의 학술교류가 한층 더 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또한, 한국과 영국의 상호이해와 협력에 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권혁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공동 책임연구원)
This collaboration, funded by the UK Economic and Social Research Council, provides a wonderful opportunity for colleagues in South Korea and the UK, and the Global Development Institute, SNU and the University of Bristol in particular, to develop and exchange knowledge about the public policy challenges facing the two countries in a `post-Covid’ era. Through a range of knowledge creation and dissemination activities our hope is to build sustainable and long-standing networks of collaboration between the two countries and to contribute to academic and policy debates through impactful, policy relevant and theoretically informed research.
Patricia Kennett (브리스톨대학교 정책학과 교수, 공동 책임연구원)